• 2년 만에 돌아온 브로드웨이의 영원한 명작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이하 '수퍼스타')가 화려한 캐스팅을 공개했다.

    '수퍼스타'는 올해 기대되는 뮤지컬 1위(라이선스 재연기준)로 선정될 정도로 올 여름 뮤지컬 시장을 이끌 대표작으로 '오페라의 유령', '캣츠'의 앤드루 로이드 웨버, '아이다', '라이온 킹'의 팀 라이스가 가장 사랑한 작품이다. 

    전 시즌 2013년을 성공적으로 이끈 마이클리, 박은태, 한지상이 돌아왔으며 새로운 유다로 윤형렬, 최재림이 캐스팅되었다. 마리아 역에는 카리스마의 여배우 이영미와 장은아, 신예 함연지가 합류하며, 베테랑 연기파 배우 김태한과 지현준이 빌라도에, 명품 배우 김영주가 신 스틸러 헤롯으로 분한다.  

    혈관이 튀어나올 듯한 폭발적인 고음, 온 몸이 붉어질 정도의 에너지, 캐릭터 그 자체가 된 듯한 몰입도 있는 연기를 펼친 마이클리의 지저스는 2013년 충격 그 자체였다. 

    브로드웨이를 포함해 미국에서만 400여 회 이상 지저스와 유다로 출연한 마이클리는 '수퍼스타' 이후 '노트르담 드 파리', '벽을 뚫는 남자' 등의 주역을 연이어 맡으며 뮤지컬 캐스팅 0순위의 스타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2013년 '수퍼스타'의 무대를 성공적으로 이끈 한국 뮤지컬의 스타 박은태 역시 지저스로 돌아온다. 평생 하고 싶은 역할로 지저스를 꼽을 정도로 작품의 애정을 지닌 박은태는 전작 '지킬 앤 하이드'에서 순수한 미성에서 굵고 거친 성량을 오가는 열연으로 절정의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두 지저스와 함께 극찬을 받은 배우 한지상이 유다로 1년 만에 뮤지컬 무대로 돌아온다. 당시 오디션에 서 원곡 보다 두 키 높은 버전의 유다의 넘버를 소화한 한지상은 한계를 모르는 고음과 연기력으로 화제가 되었다.

    새롭게 합류하는 윤형렬은 섹시한 유다로 파격 변신하며, 정형화 되지 않은 매력의 최재림은 성악과 출신의 풍부한 성량과 훤칠한 외모에서 뿜어 나오는 에너지로 관객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역대 최고의 캐스팅으로 다시 한 번 '수퍼스타'의 열풍을 일으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지저스의 마지막 7일간의 스토리를 다룬 작품. 드라마데스크상 수상을 비롯해 전세계 유수의 시상식을 휩쓸며 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다.  

    오는 4월 9일(목) 오후 2시 전예매처에서 첫 티켓이 오픈되며, 6월 12일부터 28일까지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4월 30일까지 예매시 조기예매 30%할인 (BC카드 결제한정) 혜택이 주어진다. 

    오리지널 원작의 매력을 그대로 살린 이지나 연출과 세련된 편곡으로 호평을 받은 정재일 음악 수퍼바이저 등 제작진이 그대로 참여하는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6월 12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캐스팅 공개, 사진=설앤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