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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외치는 이승만(1945) ⓒ뉴데일리DB
    ▲ ▲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외치는 이승만(1945) ⓒ뉴데일리DB
     
     "뭉치고 엉키라,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못 사나니 다 같이 하나로 뭉치자"
    <우남 이승만이 남긴 명언>
     

    국가보훈처는 국권회복을 위해 일생을 독립운동에 헌신한 대한민국 건국 대통령 이승만 박사를 기리는 '건국대통령 이승만 박사 탄신 140주년 기념식'이 오는 26일 오전 11시 정동제일교회 본당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박진 (사)건국대통령이승만박사기념사업회 회장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 날 기념식은 문태선 서울북부보훈지청장, 이호 목사, 정운찬 前 국무총리, 유족, 각계인사, 광복회원, 기념사업회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하며, 묵도, 찬송, 기도, 설교, 참석 내빈의 축사, 학생 대표 편지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건국 대통령 우남 이승만 박사(1875. 3. 26.~1965. 7. 19.)는  협성회를 조직해 '협성회보(協成會報)'라는 주간신문을 발간하고, 주필이 돼 정부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서슴치 않은 청년이었다.

    그는 "광무황제는 연령이 높으시니 황태자에게 자리를 내 주셔야 한다" 라는 전단지를 배포해 징역 7년형을 언도받고 옥고를 치렀다.

    이 때 그의 정치 사상을 가장 잘 표현한 '독립정신'을 저술해 무역으로 평화를 이룩해야 한다는 국제 간의 외교와 외국인과 친선의 필요성, 낡은 사고 방식에서의 탈피, 국권 존중과 자유권을 소중히 할 것을 주장했다.

    후에는 1948년에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국내외에 선포하고 초대 대통령에 취임했고 정부에서는 박사의 공훈을 기려 1949년에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