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20일부터 4일간 열린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조수간만의 차 때문에 바다 한가운데서 길이 2.8km, 폭 40여m의 길이 열리는 현상을 지역 문화 축제로 만든 것으로, 바닷길이 열리는 진도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7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만남이 있는 신비한 바다'를 주제로 바닷길 체험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새벽 횃불 퍼레이드, 글로벌 투게더, K-POP 퍼포먼스 등이 준비 돼 있다.
    또한 뽕할머니 설화를 바탕으로 ▲돌탑쌓기 ▲소망 띠 잇기 ▲진돗개 묘기자랑 ▲서화 ▲도자기 빚기 등의 체험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특히 진도는 대한미국 민속문화예술 특구로 지정될 정도로 풍부한 전통 문화를 소유하고 있어서 강강술래, 진도아리랑과 북놀이 등 다양한 민속 문화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외국인 8만2,000명을 포함해 58만명을 기록한 만큼 진도군은 올해은 글로벌 위상에 걸맞는 행사와 축제 기반시설을 확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신비의 바닷길이란, 진도 앞바다 가야겠네", "신비의 바닷길이란,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였네" "신비의 바닷길이란, 조수간만의 차라니 중학교 때 배운 추억 새록새록"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비의 바닷길이란, 사진=진도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