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적인 봄을 맞아 봄꽃 여행 정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첫 번째 꼽히는 지역은 장흥이다. 장흥은 우리나라 정 남쪽에 위치해 정남진으로 불린다. 따뜻한 남쪽 바다에서 불어온 봄바람은 묵촌리에 이르러 동백 꽃망울을 터뜨리며 상춘객에게 화사한 봄을 선사한다. 

    거제 지심도도 봄꽃축제를 만깍하기에 좋은 곳이다. 지심도의 동백꽃은 12월 초부터 피기 시작해 4월 하순이면 대부분 꽃잎을 감춘다. 2월 말에서 3월 중순까지 꽃구경하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다.

    구례도 가볼만한 곳이다.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전남 구례에서 열리는 '구례 산수유꽃 축제'는 마을 전체에 산수유를 비롯한 꽃담길이 펼쳐져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마지막으로는 제주도다. 제주도는 누구보다 먼저 봄을 맞이할 수 있는 곳이다. 한림공원은 수선화와 매화가 차례로 꽃을 피우며 봄맞이에 나선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봄꽃 여행 정보를 접한 네티즌들은 "봄꽃 여행하러 떠나고 싶다", "봄꽃 여행 추천지에 장흥도 있었네?", "봄꽃 여행 정보 보니 다 가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봄꽃 여행 정보,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