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서 백승주 차관·더우위페이 부부장 공동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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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공항에서 중국군 유해 송환 전차를 거행하는 양국 의장대.ⓒ뉴데일리 정상윤 사진기자
한‧중 양국은 20일에 인천공항에서 양측 유해 송환 대표단 및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중국군 유해 인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인도식’에 우리측은 국방부 차관 (백승주), 중국측은 民政部 부부장 (더우위페이) 이 공동으로 주관해 진행됐다.
한·중 양국은 2014년 3월 양국 지도자의 관심과 배려 속에서 중국군 유해 437구를 처음으로 중국측에 송환한 바 있다.
매년 발굴되는 중국군 유해를 ‘청명절’(4월 5일) 이전에 중국측에 송환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이번에는 지난 1년 동안 발굴된 중국군 유해 68구를 송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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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공항에서 중국군 유해 송환 전차를 거행하는 양국 의장대.ⓒ뉴데일리 정상윤 사진기자
중국군 유해 송환 준비는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한‧중 양측이 긴밀히 협력하면서 진행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올해는 분단 70년을 맞이하는 해로서, 이번 유해송환이 과거 전쟁의 상흔을 치유하고 한‧중 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키는 한편,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공동번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