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릭요거트 효능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이영돈 PD가 간다' 7회에서는 그릭 요거트의 실체를 찾아 그리스로 떠난 이영돈 PD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그릭요거트의 시작은 2005년 미국 뉴욕에서 한 터키 이민자가 만든 요구르트였다. 인공적인 첨가물 없이 건강한 원유와 신선한 과일만을 사용한 이 요구르트는 그리스 정통 요거트로 단숨에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2006년 헬스지가 5대 슈퍼푸드로 선정한 그릭요거트는 일반 요거트보다 단백질, 칼슘 함량이 두 배 많고, 장과 여성의 질 건강을 증진시키며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뼈를 튼튼하게 하고 항암 효과가 있다. 

    이영돈PD는 방송을 통해 170g의 그릭요거트를 매일 오전, 오후로 나눠 하루에 두 번씩 2주간 섭취했다. 그 결과 혈당은 97에서 88로, 간수치는 26에서 22, 콜레스테롤은 192에서 206으로 줄었다. 

    이영돈PD는 "측정기간 동안 계속되는 밤샘 촬영과 무리한 그리스 출장으로 몸이 지쳐있었지만 그릭 요거트 때문에 체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 장이 진짜 좋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시식 전 거의 없었던 유산균 스트랩토코쿠스가 12배나 상승했다"면서 "이는 그릭요거트에만 있었던 유산균으로 장 속에 유해균이 살지 못하는 환경 형성에 큰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그릭요거트 효능, 사진=JTBC '이영돈PD가 간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