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까지 보궐선거 각 지역 후보자 추천
  • ▲ 4.29보선 애국진영 독자후보 추진위원회 회원들이 11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뉴데일리 이종현 기자
    ▲ 4.29보선 애국진영 독자후보 추진위원회 회원들이 11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뉴데일리 이종현 기자


    우파 시민단체 측이 4.29 보궐선거에 독자적인 후보를 내기위해 각 지역별 후보자를 추천받고 있다.

    4.29보선 애국진영비상대책위원회 추진 모임측은 지난 14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이번 선거 지역인 서울 관악을(乙), 성남 중원, 광주 서구을에 대한 애국시민후보 추천 모집에 나섰다. 

추천자 자격은 애국시민단체 활동회원 이거나, 애국단체 대표 또는 활동가 1인 이상의 추천을 받은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추천 방식은 인터넷 사이트(
http://goo.gl/forms/ymTPqIKgVV)의 양식에 따라 해당지역구란에 본인이 추천하는 후보의 성명을 기입하면 된다. 

추진모임측은 조만간 애국진영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유효추천 다수 득표자 중에 한 사람을 비상대책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최종 후보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앞서 추진모임은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갖고, "통진당의 4.29 출마를 심판하기 위해 애국진영이 직접 나서야 한다"며 독자적인 후보 배출의 뜻을 밝힌 바 있다. 

추진모임 연락책인 최인식 시민협 집행위원장은 "오는 4.29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에 애국시민후보를 내보내기로 결의하고 후보자를 추천받고 있다"며 "공고된 절차에 따라 후보자를 최종 선정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어 "향후 정국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애국진영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비대위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애국시민들의 고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