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문경시(시장 고윤환)가 설 연휴기간 귀향객과 출향인 등 외부인 지역 출입으로 인한 구제역·AI 유입 차단 방역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이동인구 및 차량 증가 등으로 인해 구제역과 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설 연휴 기간 중 강도 있는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시는 그동안 공동 방제단을 동원해 매주 수요일에 실시해 오던 축산 농가에 대한 일제소독을 설 연휴 전 지난 16일과 연휴 후 오는 23일에 전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거점소독시설에서는 매일 24시간 쉼 없이 축산차량 뿐만 아니라 축산 시설을 방문한 귀성차량 등에 대해서도 소독을 철저히 실시한다고 밝혔다.

    귀성객을 대상으로 축산농가 방문 자제를 내용으로 한 현수막을 점촌함창IC, 문경새재IC, 시외 및 시내 버스터미널, 기차역에 설치하고, 발판소독조 등을 비치해 소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귀성객이 고향방문 전 읍면동에 비치 운영 중인 대인소독기를 이용해줄 것을 전 축산농가을 통해 홍보하고, 설 명절 기간 중 담당 읍면동별 예찰담당자를 지정해 전 축산농가에 대해 예찰을 실시하는 등 질병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김왕식 유통축산과장은 문경지역을 찾는 귀성객은 축산농장 등 축산시설에 대한 방문 자제해 줄 것과 부득이 방문할 경우에는 차량 내·외부 및 사람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축산 농가에 대해서도 매일 축사와 주변을 철저히 소독과 구제역 예방접종을 빠짐없이 실시는 물론, 매일 자가 예찰을 실시해 의심 증상이 발견될 경우 신속한 신고 조치를 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