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FIFA 선관위 공식 후보 4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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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데일리 스포츠】국제축구연맹(FIFA)이 10일 오는 5월29일에 열리는 회장 선거에 입후보한 4명의 후보를 공식 발표했다.
FIFA 선거관리위원회는 제프 블래터 현 FIFA 회장, 알리 빈 알 후세인 FIFA 부회장(40), 미하헬 판 프라흐 네덜란드축구협회장(68), 루이스 피구 前 포르투갈 축구국가대표(43) 등이 차기 회장 선거 최종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들 4명의 후보는 FIFA 윤리위원회의 감사도 통과했다.
FIFA는 월드컵 등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를 진행하며 TV중계권 등으로 천문학적인 수입을 올리고 있는 체육단체다. FIFA 회장은 국내에서 열리는 K리그의 운영까지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정도로 전 세계 축구계를 이끌어가는 인물이다.
현재 블래터 회장이 4선에 성공하며 16년간 FIFA를 이끌고 있다. 79세가 된 블래터 회장은 최근 2018,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을 밀어붙이는 과정에서 비리의혹이 불거지는 등 지탄의 대상이 된 바 있다. FIFA 차기 회장 선거는 오는 5월29일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치러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