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닝맨' 손동운이 폭탄벌언으로 강한 존재감을 알렸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슈퍼주니어 려욱, 비스트 손동운, 포미닛 소현, 걸스데이 소진, 인피니트 동우, 틴탑 니엘, 비투비 민혁, 빅스 엔, 에릭남 등이 '런닝맨' 멤버들과 4인 1조로 팀을 이뤄 '숨은 예능 보석 찾기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최종 우승한 팀에게 '런닝맨' 재출연권이 주어졌던 상태. 이를 얻기 위해 려욱-손동운-소현-소진-동우-니엘-민혁-엔-에릭남 등 '예능 희귀돌'들은 불꽃같은 승부욕으로 '런닝맨' 사상 가장 치열한 레이스를 벌였다. 

    오프닝부터 무대 의상을 풀착장한 채 자신의 이름이 적힌 팻말을 들고 등장하는, 몸 사리지 않는 열정으로 눈길을 끌었던 것. 또한 출연한 게스트들은 한명씩 나올 때 마다 '아이돌 비대표 멤버'들의 특집임을 부정하려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비스트 손동운은 "오늘 내가 나온 이상 이제 윤두준 이기광의 시대는 갔다"고 당찬 포부를 밝혀 전 출연진들의 환호를 받았다. 

    손동운은 거침없는 폭탄 발언에 이어 치열한 미션 수행도 망설임 없이 척척 해냈다. 손동운은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진흙밭을 뒹굴며 망가짐을 불사하는가하면, 손장갑 모양의 큰 탈을 쓰고 몸 개그 열전을 펼치는 등 예능 감각을 마음껏 발휘했다. 런닝맨 윤두준 이기광

    한편, '설 특집'으로 김성령, 연정훈, 슈, 서우, 옥택연, 페이 등이 출연하는 SBS '런닝맨-2015년 신년 요리 대전 편'은 오는 15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런닝맨 윤두준 이기광,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