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동안 자질-도덕성 검증 뒤, 증인-참고인 신문 진행
  • ▲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뉴데일리 이종현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뉴데일리 이종현 기자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당초 예정했던 9~10일에서 10~11일로 하루씩 연기됐다. 

    연기 이유는, 여야가 증인 출석 문제를 놓고 힘겨루기를 하면서 애초 예정했던 청문회 첫날에는 증인을 부르기가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 위원장인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은 6일 기자와 통화에서 "일부 증인이 당초 예정됐던 첫날에 출석하기 어려워 하루 연기한 것"이라며 "청문회가 여야 합의에 따라 10~11일로 하루씩 연기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여야 13명으로 구성된 인사청문 위원들은 오는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이완구 후보자를 상대로 자질과 도덕성 등을 검증한 뒤, 증인과 참고인 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청문회 결과를 바탕으로 12일쯤 채택하기로 했고, 이후 본회의에서 국무총리 임명동안을 표결 처리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