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설 일축 "어깨 수술 후 내년 코트 복귀할 것"
  • ▲ Kobe Bryant.ⓒLA Times
    ▲ Kobe Bryant.ⓒLA Times

    【뉴데일리 스포츠】미국 프로농구 LA 레이커스의 36세 노장 코비 브라이언트(Kobe Bryant)가 또 다시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다. 2013년 아킬레스건 부상, 2014년 무릎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코비는 올해 오른쪽 어깨를 다쳤다. 

    미국 프로농구(NBA·National Basketball Association)에서 19년간 활약하고 있는 코비는 올 시즌 평균 22.3득점을 올리며 여전히 팀 공격을 이끌고 있지만 전성기 시절의 활약은 아니다. 

    코비가 올 시즌 자신의 평균 슛 성공률에 못 미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코비의 올 시즌 슛 성공률은 37.3%로 그의 평균 슛 성공률인 45.4%보다 떨어졌다. 

    또 코비의 잦은 부상으로 은퇴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코비는 은퇴설에 대해서는 "내년 시즌 다시 코트에 복귀 할 것"이라며 "이렇게 안 좋은 모습으로 코트를 떠날 순 없다"고 일축(一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