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마무리로 뛰는 마지막 해…내년 미국 진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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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승환 선수.ⓒ뉴데일리 정상윤 사진기자
【뉴데일리 스포츠】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보급 마무리 투수 오승환(33)이 27일 오전 일본 오사카로 출국했다.
2015년까지 한신과 계약한 오승환은 오사카에서 건강 검진을 받은 후 팀 훈련이 진행될 오키나와로 이동할 예정이다.
지난해 일본에서 첫 시즌을 치른 오승환은 2승4패39세이브라는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평균자책점도 1.76으로 한신의 마무리 투수로 자신의 역할을 다 했다.
이날 공항에서 출국 전 국내 취재진들과 만난 오승환은 "올 시즌까지 한신과 계약이 돼 있다"며 "올해도 지난해처럼 좋은 활약을 보인다면 좋은 기회가 오지 않겠는가"라고 미국 진출을 묻는 기자들에게 답변했다.
오승환은 단국대학교를 졸업하고 2005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다. 2013년까지 삼성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고 지난해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 2년 계약을 맺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