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서 득남 “아들 사주본 뒤 중간이름 한글로”
  • ▲ 아이를 낳았다고 알린 마크 리퍼트 주한 美대사의 트윗. ⓒ마크 리퍼트 주한 美대사 트위터 캡쳐
    ▲ 아이를 낳았다고 알린 마크 리퍼트 주한 美대사의 트윗. ⓒ마크 리퍼트 주한 美대사 트위터 캡쳐
    마크 리퍼트 주한 美대사 부부가 서울에서 낳은 첫 아들의 한국식 중간 이름을 '세준'으로 지은 것으로 전해졌다.

    마크 리퍼트 주한 美대사의 부인 로빈 리퍼트 씨는 2014년 10월 30일 한국으로 왔을 때 임신 6개월 상태였다.

    로빈 리퍼트 씨는 지난 19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건강한 남자 아이를 낳았다고 한다.

    마크 리퍼트 주한 美대사는 “아이의 몸무게는 3.5kg, 산모와 아이 모두 매우 건강하다”는 트윗을 올리기도 했다.

    앞서 자신의 트위터에 “아이의 중간 이름은 사주(四柱)를 본 뒤 한국식으로 지을 것”이라는 글을 올려 한국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끌었던 마크 리퍼트 주한 美대사는 21일 "첫 아이의 이름은 제임스 윌리엄 세준(Sejun) 리퍼트"라고 밝혔다.

    마크 리퍼트 주한 美대사는 부임할 때부터 ‘최연소 대사’로 주목을 끌었다. 게다가 이번에는 주한 美대사 가운데 처음으로 한국에서 아이를 낳아 또 한 번 화제를 모은 것이다.

    마크 리퍼트 주한 美대사는 과거 패트릭 리히 상원의원 보좌관으로 일하던 시절 대형 보험사의 로비스트로 일하던 부인 로빈 리퍼트 씨를 만났다고 한다.

    참고로 한국의 사주 계산에 따르면 리퍼트 부부의 아들은 말띠로, 갑오년(甲午年) 정축월(丁丑月) 을미일(乙未日) 출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