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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38)이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지난 13일 밤 9시쯤 서울 동작구 모 아파트 앞 대로에서 이모(34)씨의 렉서스 승용차가 신호를 기다리던 안정환의 카니발을 들이받았다.사고 충격으로 안정환이 탄 차가 밀려나면서 승용차 2대를 더 들이받는 등 4중 추돌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안정환과 매니저 등 6명이 목과 허리 통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아 자정쯤 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에 따르면 당시 안정환은 한국과 쿠웨이트가 맞붙는 '2015 아시안컵' 예선전 경기 중계방송을 마친 뒤 집에 가는 중 사고를 당했다.경찰은 이씨가 음주 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안정환과 그의 매니저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안정환 교통사고,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