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개혁 국민대타협기구-'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 특위' 연내 구성키로
  • ▲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오른쪽)와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뉴데일리 이종현 기자
    ▲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오른쪽)와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뉴데일리 이종현 기자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10일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를 연내에 구성키로 합의했다.

    여야는 아울러 자
    원외교 실태 파악을 위한 '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 특위'도 올해 안에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대위원장과 양당 이완구·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이른바 '2+2 회담'을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다만 이날 여야 합의에는 4대강과 관련한 내용을 포함되지 않았다. 방위산업 비리 문제는 검찰 수사를 지켜본 후 미흡하다고 판단할 경우 국정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과 새정치민주연합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이날 회동 직후 브리핑을 열고 "오늘 합의되지 못한 사안에 대해서는 양당의 대표와 원내대표가 추후에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야는 부동산 관련법 등 민생경제 법안을 29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최대한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