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슈틸리케호'의 분데스리가 출신 주전 공격수 손흥민(22·레버쿠젠)이 요르단과의 평가전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요르단전을 이틀 앞둔 13일(한국시간) 암만 인근 자르카의 프린스 모하메드 국제 경기장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지만 손흥민은 가벼운 러닝 등 회복 훈련을 했다.

    손흥민은 큰 부상을 입은 것은 아니지만 종아리 근육 피로가 심해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하기 힘든 상태다. 

    대표팀 관계자는 "손흥민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이 상태라면 요르단전 출전이 불가능해 보인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그러나 오는 18일 아시아 최강팀을 놓고 벌이는 숙명의 라이벌전, 이란전에는 출장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이 시원한 득점포로 날려 한국 대표팀의 '테헤란 징크스'를 날려 버릴 지 주목된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