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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준희가 패션 매거진 W와 함께 한 화보를 공개했다.
최근 공개된 화보에서 고준희는 다크한 표정에 강한 스모키 메이크업과 젖은 듯한 머릿결을 더하며 무게감 있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벨벳 드레스에 비즈 장식으로 네크라인을 강조해 금욕적인 느낌을 주는 한편, 시스루 원피스와 독특한 스타킹으로 은밀한 섹시미를 드러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고준희는 최근 개봉한 영화 '레드카펫'에 관한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풀어내 눈길을 끌었다. -
이날 인터뷰에서 고준희는 "'고준희의 연기'가 궁금해 작품을 찾아보게 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혀, 배우로서의 '성장'에 더 큰 목표를 두고 있음을 드러냈다.
배우로서 나는 30% 정도 와 있는 것 같다. 누가 나온다는 말만으로 의심하지 않고 그 영화나 드라마를 찾아보는 관객이 있는 그런 배우들이 늘 부럽다. '고준희가 이번에 뭘 입었나'가 아니라, 고준희의 연기가 궁금해 작품을 찾아보게 되는 배우가 되고 싶다.
고준희는 "나이가 들면서 점점 더 긍정적이고 낙천적으로 바뀌는 것 같다"며 "힘든 점도 물론 있지만 좋은 사람들과 재미있게 일할 수 있다는 점에 늘 감사하고 있다"는 소감으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고준희의 다양한 모습과 진솔한 인터뷰는 W매거진 11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고준희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물씬 드러나는 영화 '레드카펫'은 개봉 직후 이색적인 소재를 가슴 따뜻하게 풀어냈다는 호평을 받으며 순항 중이다. -
[사진=W매거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