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녀의 탄생' 한예슬이 타이트한 휘트니스복을 입고 촬영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한예슬은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에서 장정 한 두 명쯤은 업어치기 한판으로 거뜬히 처리할 수 있는 유도인 출신 아줌마에서 남편에게 버려지고 사고까지 겪은 후 전신성형수술을 받고 초절정 미녀로 재탄생하는 사라 역을 맡고 있다. 

    2일 공개된 사진은 지난달 19일 여의도의 한 휘트니스클럽에서 촬영된 것으로, 한예슬은 전신성형수술을 받은 사라가 근력보강을 위해 휘트니스클럽을 찾아 운동을 하는 장면이다.

    이날 한예슬은 전신성형수술 전 유도인 출신 아줌마의 모습을 연기하기 위해 무거운 중량의 기구들을 반복해 들면서도 시종 웃음을 보이며 그 어느 때보다도 활기차고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 제작진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촬영을 마친 '미녀의 탄생' 제작진은 "한예슬은 3년 만에 카메라 앞에 섰지만 짧은 시간에 완벽히 극중 '사라'에 몰입하는 뛰어난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로코퀸 한예슬을 비롯해 모든 배우들이 한 장면 한 장면 혼신의 힘을 다해 열정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는 달콤화통 러브코메디 '미녀의 탄생'에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미녀의 탄생'은 겉모습은 천하제일 미녀지만 내면은 영락없는 아줌마가 벌이는 복수와 사랑, 성공에 관한 이야기를 웃픈 에피소드로 엮어낼 러브코미디 드라마. 2일 밤 9시 55분 2회가 방송된다.

    ['미녀의 탄생' 한예슬,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