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스타K6' 김필이 '바람이 분다'로 심사위원 최고점수를 받았다.

    10월 31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 네 번째 생방송 현장에서는 김필이 가수 이소라의 명곡 '바람이 분다'를 선곡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 소화했다.  

    김필이 부른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는 2004년 발표 당시 아름다운 선율과 가사로 큰 인기를 얻은 곡이다. 무대가 끝난 후 이승철은 "노래로만 보면 정말 타고난 스타성을 가지고 있다. 콘서트형 가수로서도 대성할 것 같다"고 극찬하며 95점을 매겼다.  

    윤종신은 "곽진언의 노래가 늘 해왔던 느낌 그대로 잔잔함을 전한다면 김필은 고음을 지르고 펼쳤다를 반복하며 경연무대에서 표를 자연스럽게 획득한다. 경연용 보컬 능력이 있다"며 95점을 줬다. 

    김범수는 "생각보다 독창적인 카리스마가 부족했다"며 92점을, 백지영은 "실수는 있었지만 감정 전달이 좋은 보컬이라 감동 받았다"면서 93점을 선사했다. 

    이로써 김필은 심사위원 점수 375점을 획득하며 4번의 생방송 무대 중 서태지 미션을 제외하고 3번의 무대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필 바람이 분다 최고점, 사진=Mnet '슈퍼스타K6'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