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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정화와 송강호가 제51회 대종상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10월 28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51회 대종상영화제 기자간담회에는 이규태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장과 남궁원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 홍보대사 엄정화와 송강호가 참석했다.송강호와 엄정화는 지난해 대종상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다. 이날 이규태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장은 "대종상을 일부 영화인뿐 아니라 모든이들의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송강호는 "한국영화가 발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을 생각해보면 감독, 배우들 노력도 있었지만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 덕분이었던 것 같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이어 엄정화는 "관객분들이 주신 사랑 못지않게 배우들, 스태프들 모두 열심히 하고 있다는 거 기억해주시고, 한국영화 더욱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제51회 대종상시상식은 지난 1년간 국내 극장에서 상영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영화인들의 투표를 통해 후보작을 선정하고, 전문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및 수상자를 결정한다.예심은 다음 달 7일까지 진행되며 후보작 발표는 다음 달 10일에 있을 예정이며, 본상 시상식은 11월 2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엄정화 송강호,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