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의 소속팀,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론 워싱턴 감독이 사임했다.

    텍사스는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론 워싱턴 감독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사임했다. 팀 보거 벤치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존 다니엘스 텍사스 단장은 "(메이저리그 최하위 승률 등)팀 성적이나 지난 2009년 코카인 복용과는 무관하다. 밝힐 수 없는 개인적인 문제"라고 사임 배경을 설명했다.

    '명장' 워싱턴 감독은 지난 2007년부터 텍사스를 맡아 8시즌 동안 664승611패 승률 0.521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10년과 2011년 텍사스를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올 시즌 텍사스는 6일 현재 53승88패, 승률 0.376으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