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신 타이거스의 '수호신' 마무리 투수 오승환(32)이 시즌 34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은 4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홈경기에 5-3으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오승환은 첫 타자 마쓰모토 게이지로와 마지막 타자 구로바네 도시키를 각각 삼진으로 잡으며 경기를 끝냈다. 

    8경기만에 등판해 세이브를 올린 오승환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2.08(종전 2.12)로 낮췄다.

    오승환은 시즌 34세이브로 센트럴리그 구원 부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