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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현과 신백철이 배드민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세계 랭킹 10위인 고성현 신백철은 8월 31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선수권 결승전에서 랭킹 1위인 이용대 유연성을 2대 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고성현 신백철은 지난해 10월부터 국가 대표 복식조로 함께 호흡을 맞춘 뒤 처음으로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다.우리나라는 지난 2003년 김동문 라경민 조의 혼합복식 우승 이후 11년 만에 이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으며, 남자복식에서는 1999년 하태권-김동문 이후 15년 만이다.한편, 김사라 김기정 조가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처음으로 남자 복식 4강에 우리 선수가 1위부터 3위까지 이름을 올려 아시안게임 금메달 전망도 한껏 밝아졌다.[배드민턴 세계선수권 복식 우승,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