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미더머니' 바스코가 바비를 이겨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 7회에서는 래퍼 자신을 알리는 '아이 엠(I am)'이라는 미션을 받은 래퍼 지원자들이 1차 본 공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도끼-더 콰이엇 팀의 바비와 스윙스-산이 팀의 바스코가 정면 승부를 펼치게 됐다. 
    먼저 무대를 선보이게 된 바비는 '가'란 곡으로 관객들과 호흡하며 무대를 누볐다. 특히 바비는 자신이 가꾼 몸을 자랑하며 여성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바스코는 "자꾸 몸 자랑을 하는데 그런 게 눈에 거슬린다"며 혹평을 했다.
    이어 진행된 무대에서 바스코는  'Guerrilla's way'란 곡으로 14년의 경력을 자랑하며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바비는 락(rock) 적인 요소가 많은 바스코의 무대에 "트로트엑스 나가서 랩하는 것과 같다"며 견제했다. 특히 바스코의 무대를 본 타블로-마스터 우 역시 "이번 무대는 바비의 압승이다"며 바비를 칭찬했다.
    하지만 최종 결과에서 바스코의 팀인 스윙스-산이 팀이 625만 5천 원을 획득했고, 바비가 속한 도끼-더콰이엇 팀은 290만 원을 획득하며 큰 액수 차이로 패배하게 됐다.
    출연자들은 정통 힙합 무대에 가까원던 바비의 무대가 록에 가까운 음악을 보여준 바스코보다 승리할 것이라 점쳤지만 반대의 결과가 나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패배한 사실을 알게 된 바비는 "저를 믿어달라고 했던 제 자신이 너무 창피하고 한심해 보였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바스코 바비 완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바스코 바비 완승, 둘다 잘하던데" "바스코 바비 완승, 난 바비 한표" "바스코 바비 완승, 바스코 잘하더만" "바스코 바비 완승, 바스코 스타일 좋음" "바스코 바비 완승, 바스코 눈이 왜이렇게 예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Mnet 쇼미더머니3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