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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사진.26)를 앞세워 후반기 2연패를 안겨준 '숙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다저스의 에이스 커쇼는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으며 호투했지만 3―3 동점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가 승리를 추가하지는 못했다.
이날 경기는 다저스가 먼저 점수를 올리면 세인트루이스가 추격하는 양상으로 펼쳐졌다.
2회초 다저스가 1점을 냈지만, 2회말 세인트루이스가 바로 동점에 성공했고 다시 3회초 다저스가 2득점하며 달아났으나, 6회말 커쇼가 2점 홈런을 허용해 또다시 동점이 됐다.
다저스는 9회초 2아웃 주자 1,2루에서 아드리안 곤살레스(32)가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