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인 케일러 나바스(28.코스타리카)를 영입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스포츠 전문매체 '마르카'는 16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케일러 나바스를 영입한 것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와 나바스의 현 소속팀인 레반테는 이미 지난 주 합의를 마쳤으며 이적료는 1000만 유로(약 139억 9000만원)다.

    나바스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매 경기 신들린 '선방쇼'를 펼치며 코스타리카를 사상 최초로 8강에 진출시켰다.

    특히 네덜란드와의 8강전에서 팀은 패배했지만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경기 최우수선수(MOM)에 선정될 정도로 맹활약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