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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가 '골대의 신'의 도움에도 승리를 하지 못했다.코스타리카는 6일 오전 5시(한국시각) 브라질 시우바도르 아레나 폰타노바에서 벌어진 2014 브라질월드컵 8강전에서 네델란드에 승부차기 접전 끝에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네델란드는 골대를 무려 3번이나 맞출 정도로 맹공을 펼치고도 120분 간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네덜란드의 스네이더는 후반 37분과 연장 후반 12분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모두 골대를 강타했다.
또 네덜란드는 후반전 인저리타임 때 판 페르시의 왼발 슈팅이 골라인 위에 서있던 코스타리카 수비수 테헤다의 발에 맞은 뒤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기도 했다.
이처럼 '골대의 신'의 도움과 골키퍼 나바스의 선방쇼(사진)에도 코스타리카는 끝내 승부차기에서 물러서야만 했다.
네티즌들은 네델란드-코스타리카전에 대해 "네델란드-코스타리카전, 코스타리카 투혼 아름다웠다" "네델란드-코스타리카전,오렌지군단 끈질긴 공격 눈부셨다" "네델란드-코스타리카전, 승부차기 골키퍼 교체 신의 한수" "네델란드-코스타리카전, 네델란드 골키퍼 신경전 얄미워" "네델란드-코스타리카전, 코스타리카 골키퍼 선방쇼 아깝다" "네델란드-코스타리카전, 코스타리가 골대가 몇번이나 도와줬는데도 패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네델란드-코스타리카전,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