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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2TV '사랑과 전쟁' 폐지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랑과 전쟁'이 방송되는 금요일 오후 11시대에 유재석이 MC로 나서는 새 예능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 편성이 유력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사랑과 전쟁' 관계자는 9일 “폐지는 확정된 바 없는 상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오는 8월 초 개편을 앞두고 폐지를 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지만 아직 확정된 것 없다” 며 조심스런 입장을 취했다.

    ‘사랑과 전쟁’ 폐지설에 네티즌들은 “사랑과 전쟁 폐지 반대”, “사랑과 전쟁은 엄마와 자주 보는 프로그램 인데 폐지라니”, “사랑과 전쟁 불륜얘기 많아서 폐지?”, “시간대 옮겨서라도 사랑과 전쟁 볼 수 있었으면”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한편 ‘사랑과 전쟁’은 지난 1999년 시작돼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온 KBS의 장수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9년 한차례 폐지된 바 있지만 2011년 시즌2로 다시 부활해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사진=KBS 2TV '사랑과 전쟁'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