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스포츠 전문매체인 ESPN이 브라질-독일전에서 독일의 승리를 예상했다.

    브라질과 독일이 9일 오전 5시 (한국시각)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이 경기를 앞두고 ESPN은 8일 "독일이 골키퍼, 미드필더, 포워드, 교체 선수 등에서 브라질보다 우위"라며 독일의 승리를 점쳤다.

    이 매체는 "독일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브라질 골키퍼 줄리우 세자르보다 더 낫다"면서 "미드필드 역시 브라질 오스카르, 구스타부, 윌리앙보다 독일 메주트 외칠,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토니 크로스 조합이 더 강력하다"고 설명했다.

    ESPN은 또 "포워드 역시 토마스 뮐러, 미로슬라프 클로제 등이 포진한 독일에 비해 브라질 프레드는 이번 대회에서 다소 부진하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브라질, 독일전에 대해 "브라질-독일전, 독일 전력 업다운 심해" "브라질-독일전, 전차군단이 삼바축구 넘어설까" "브라질-독일전, 브라질 심판판정 도움받나" "브라질-독일전, 스콜라리와 뢰브 감독 지략대결" "브라질-독일전, 브라질 아르헨티나 결승서 만나라" "브라질-독일전, 유럽의 남미 징크스 깨질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브라질-독일전,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