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전에서 브라질 선수들의 '정신력 고취'를 위해 부상 중인 네이마르를 벤치에 앉히려던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브라질 감독의 의도가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과 독일은 9일 오전 5시 (한국시각)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는 8일 스콜라리 감독이 독일전에 네이마르를 '초청'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브라질축구협회는 네이마르가 4강전을 벤치에서 지켜볼 가능성을 부인했고, 의료진도 네이마르의 부상이 심각해 경기장에서 경기를 관전하는 것도 힘들 것이라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브라질-독일전, 네이마르 부상,브라질에 약일까 독일까" "브라질-독일전, 독일 전력 생각보다 약해" "브라질-독일전, 전차군단이 삼바축구 넘어설까" "브라질-독일전, 브라질 심판판정 도움받나" "브라질-독일전, 스콜라리와 뢰브 감독 지략대결" "브라질-독일전, 브라질 아르헨티나 결승서 만나라" "브라질-독일전, 유럽의 남미 징크스 깨질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브라질-독일전,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