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이 브라질 월드컵 4강에 안착한 비결은 '거미손'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 골키퍼가 이끈 안정된 수비에 있다.

    독일은 5일 오전 1시(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까지 노이어는 5경기 3실점,경기당 0.6실점으로 독일의 월드컵 4회 연속 4강 진출을 이뤄냈다.

    노이어는 이번 대회 5경기에 풀타임을 뛰면서 18차례나 세이브를 올렸다.

    노이어는 특히 '손'만 잘쓰는 골키퍼가 아니라 '발'도 좋은 '마지막 수비수'같은 골키퍼라는 점.

    그는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 8강전을 통해 161회의 패스를 시도했고 총 25.7㎞를 뛰면서 경기당 5.14㎞를 뛰었다.

    노이어는 슈퍼세이브를 올리는 장면에 대해 "그저 자동적으로 반응했을 뿐"이라고 겸손해했다.

    네티즌들은 독일과 프랑스 경기에 대해 "독일-프랑스전, 독일 전차군단 역시 강하네" "독일-프랑스전, 아트 사커는 프랑스 아닌 독일" "독일-프랑스전, 독일 골키퍼 거미손 활약" "독일-프랑스전, 이번 월드컵에서 프랑스 콩가루 아니더라" "독일-프랑스전, 독일 분데스리가 저력 보여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독일-프랑스전,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