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기에의 특급 미드필더 에당 아자르((23, 첼시)가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매치 오브 맨'(MOM, Match of Man)에 선정됐다.

    벨기에는 23일(한국시간) 새벽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4브라질월드컵 H조 2차전 러시와의 경기에서 디보크 오리지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후반 12분 로멜로 루카쿠와 교체투입된 신예 디보크 오리지(릴)는 후반 43분 오른발 슛으로 귀중한 결승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MOM은 오리지의 결승골을 만들어낸 아자르에게로 돌아갔다. 아자르는 경기내내 맹활약을 펼치며 결정적인 어시스트로 오리지가 결승골을 뽑는데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벨기에는 한국전에 상관 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으며, 오는 27일 한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벨기에 러시아 경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벨기에 러시아 역시 에이스 아자르", "H조에 최강자는 없는 듯", "벨기에 러시아에 진땀승", "아자르 MOM 선정 축하합니다", "벨기에 러시아 꺾고 16강 확정 한국엔 유리해졌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벨기에 러시아' 아자르 MOM 선정,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