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국립현충원에 北인공기,
    나치(Nazi) 문양 의자 출현!


    모 대학 산업디자인과 학생들의 작품(제목: 평화의 문) 명목으로 설치

    정리/김필재    

  • ▲ 대전 국립현충원의 나치 문양 의자와 인공기를 제보한 미국인은 티머시 스토이 중령(예비역)과
    ▲ 대전 국립현충원의 나치 문양 의자와 인공기를 제보한 미국인은 티머시 스토이 중령(예비역)과

       
     
    북한 ‘인공기’와 ‘나치’(Nazi) 문양 의자가 대전 국립현충원(원장 황원채)에 모 대학 산업디자인과 학생들의 작품(제목: 평화의 문) 명목으로 설치됐다가 의자만 철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작품’은 미국인 예비역 부부가 13일 6.25 전몰 장병을 추모하기 위해 대전 현충원을 찾았다가 인공기와 나치 문양을 발견한 뒤, 현충원 측에 항의해 언론에 알려졌다.

    인터넷 매체 <후아이엠>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현충원 측은 나치 문양 의자는 즉시 철거했지만, 인공기의 경우 “작가의 의도는 남북이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한다는 것”이라는 이유로 그대로 뒀다고 한다.  
     

  • ▲ 대전 국립현충원의 나치 문양 의자와 인공기를 제보한 미국인은 티머시 스토이 중령(예비역)과


    記者가 확인해 보니 의자에 새겨진 심벌(symbol)은 불교의 만자(卍字)가 아니라, 2차 대전 당시 Nazi가 사용했던 '하켄크로이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문제는 빠져나갈 구멍이 없다.
    다만, 인공기 조형물의 경우 인공기와 태극기를 배경으로 한반도가 놓여 있는 모습인데, 언론에 보도된 사진의 경우 태극기 부분(하단)이 열려 있는 상태에서 인공기만 찍힌 것으로 나타났다.
    전시회를 주최한 현충원 측이 사전에 신경을 썼어야 하는 부분이다.

    예술 작품이라 할지라도 敵의 깃발이 현충원 한복판에 있는 것은 호국 영령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기 때문이다.

    한편, 문제의 의자와 인공기를 제보한 미국인은 티머시 스토이 중령(예비역)과 모니카 스토이(예비역) 대위 부부(美육군역사재단 고문)로 알려졌다.

    정리/김필재(조갑제닷컴) spooner1@hanmail.net
    대전국립현충원 전화 : 042)718-7114, 팩스: 042)822-2503

  • ▲ 대전 국립현충원의 나치 문양 의자와 인공기를 제보한 미국인은 티머시 스토이 중령(예비역)과


    인터넷 매체 <후아이엠> 사진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