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순방을 함께..누가 가게 될까?
  • 박근혜 대통령의 6월 중동 순방 일정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처음으로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그동안 순방때마다 청와대의 요청을 번번히 거부해왔다.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 해외 순방에 지금까지 야당이 참여를 안했으나 이번 순방부터는 대통령이 소통정치를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야당에서도 대표 의원을 파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이 16일부터 떠나는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등 해외 순방 일정에 야당 의원이 함께 할 전망이다.

    야당은 다만 아직 누구를 파견할 지는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적으로 대통령 순방에는 재선급 의원이 동행했던 사례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