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서 있는 본식에는 안정감 있는 슈즈, 피로연에는 좀 더 화려한 슈즈 좋아

  • 웨딩시즌이 한창인 요즘, 결혼식 패션의 대표적인 아이템이 바로 <웨딩슈즈>다.

    신부의 등장 순간에 드레스 자락 사이로 살짝 보이는 웨딩 슈즈가 전체적인 드레스 스타일을 좌우하기 때문.

    웨딩 슈즈는 드레스 디자인을 돋보이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루 종일 서 있어야 하는 신부의 발을 편안하게 감싸주어야 한다.

    이에프씨 관계자는 “최근 많은 여성들이 웨딩용 슈즈를 따로 구입하기보다는 평소에도 신을 수 있는 디자인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예식과 피로연이라는 두 가지 용도에 맞춰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실속 있는 소비라 판단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래 서있어야 하는 예식에서는 안정감 있는 슈즈를 추천한다.

    본식 드레스는 대체로 부피감과 무게감이 있어 높은 굽의 하이힐을 선택했다가는 자칫 낭패를 보기 쉽다.

    하지만 드레스 자락에 길이감이 있어 너무 낮은 굽의 슈즈를 선택하면 오히려 밟혀 넘어질 수도 있다.

    이에 높지도 낮지도 않은 5~7cm 높이의 슈즈가 적당하며, 앞 가보시가 있는 것을 선택해야 발바닥에 피로도를 낮출 수 있다.

    피로연은 예식 때보다는 조금 더 색다른 신부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기회다.

    이때는 많이 걷지 않고 하객들에게 가까이에서 얼굴을 비춰 인사를 하는 만큼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좀 더 화려한 슈즈를 선택해보자.

    최근에는 레드나 블루 같은 원색 컬러나 골드 컬러를 더한 슈즈도 반응이 좋으며, 앞 코에 보석이나 포인트 장식을 더한 제품도 사랑 받고 있다.


  • 한편, <에스콰이아>에서는 여름 시즌 결혼하는 신부를 위해 웨딩 슈즈 라인을 선보였다.

    용도에 따라 예식용, 피로연용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적당한 높이의 펌프스 슈즈와 포인트 샌들 슈즈를 선보였다.

    가보시를 더한 토오픈 펌프스는 아이보리, 핑크 컬러를 더해 피부를 더욱 하얗고, 다리를 더욱 길어보이게 해준다.

    또한 포인트 샌들은 발등 스트랩에 아크릴 보석으로 포인트를 더해 세련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을 연출해준다.

    가격은 토오픈 펌프스 베이비 핑크 슈즈 23만 9000원대, 다홍색 슈즈 25만 9000원대, 포인트 스트랩 샌들은 25만 9000원대.

    [사진 = 에스콰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