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종 투표율 56.8%로 마감


  • "너희는 보수도 아니다" 애국 선언!

[뉴데일리=류근일 고문] 세월호 참사를 감안한다면 새누리당이 6. 4 선거에서 예상보다 선방했다는 평이 있다. 그러나 서울시장과 구청장 상황을 돌아본다면 서울은 이미 박근헤 정부, 새누리당, 보수 일반엔‘빼앗긴 들판’이다. 게다가 보수는 충청남북도, 대전, 세종시를 모조리 잃었다. 교육감 자리도 서울, 경기도에서 남해안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진보’로 물들었다.

왜 이렇게 됐는가? 흔히 세월호 참사, 정부의 무능, ‘앵그리 맘‘과 40대의 등 돌림을 여당의 패인으로 꼽는다. 그러나 말단의 이야기이고, 크게는 보수정권, 보수관료, 보수정계, 보수정당, 보수 정치인, 보수 끗발들의 그간의 자업자득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보수는 안일했다. 안일하다 못해 오만했고 경멸을 샀다. 보수랍시고 교육감에 출마한 사람 역시 친딸에게도 배척당하는 막장 드라마의 주인공이었다. 그에게 실망한 표들은 문용린이란 또 다른 보수 후보에게 가지 않고 3등 하던 진보 후보로 갔다. 이게 이번 선거민심의 기본 패턴이요 흐름이었다.
 
세월호 참사는 이런 보수의 위선, 안일, 오만, 무책(無策)에 대한 분노가 한꺼번에 폭발한 계기였다. 세월호는 구체적으로는 유병언, 청해진 해운, 해운조합, 선장과 선원들 탓이었다. 그러나 적어도 절반(折半)의 유권자들은 세월호 참사를 보수정권, 보수기득권에 대한 응징의 장(場)으로 사용하기로 한 것이다.
 
보수 기득권, 보수 끗발들, 보수 정치인, 보수 국회의원, 보수 고관, 재벌들, 토호(土豪)들, 보수적인 상위 계층 등이 계속 이렇게 안일, 무사, 태평(太平), 위선, 오만, 탐욕, 이기(利己), 
체제수호 외면, 무관심으로 살아간다면 민심은 그들을 버릴 것이다. 

그러나 이런 위기가 있다는 것도 그들은 모른다. 그야말로 “설마 누가 해주겠지...” 하는 공짜심리에 젖은 채, 체제가 망하면 제일 먼저 자기들이 죽는다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하루하루 표류하고 있다. 자기들은 여차하면 비행기 타고 붕 뜨면 그만이란 뜻일까?
  
이들은 그러나 이제 분명하게 선언해야 한다. 그들이 지키고자 하는 것은 대한민국이란 나라의 헌법가치와 헌법질서이지, 타락한 보수 끗발들의 이기적인 기득권이 아니라는 것을! 

이점에서 위선적인 세력과 탐욕스러운 금권(金權)이 도전받는 을, 자유민주 애국세력은 결코 아쉬워 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더 앞장서서 사회정의와 반(反)위선, 반(反)탐욕의 깃발을 들어야 한다. 정당한 의미에서 ‘야당’임을 선언해야 하는 것이다. 더 나은 야당의 입장에서 그보다 못한 야당을 상대로 대안경쟁을 한다는 입장에 서야 한다. 

왜 애국진영이 그깟 위선의 증후군과 한 패라는 오해를 사야만 하는가? 이번 선거 결과를 자유민주 애국세력이 사이비 가짜 보수에 대해 "너희는 보수도 아니야"를 선언하는 계기로 잡아야 한다. 정몽준의 패배인정과 박원순의 승리연설을 들으며 정말 그래야 할 때임을 온몸으로 느낀다. 



  • 두 번째 후삼국 시대 맞은 한반도? 누구 탓?

  • [뉴데일리=전경웅 기자] 새누리당은 수도권 가운데 인천과 경기도에서 승리했지만, 국무회의에 참석하는 유일한 지자체장 자리인 서울시장을 차지하지 못했다.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던 정몽준 후보를 내세웠음에도 16% 격차를 보이며 낙선했다. 새누리당이 승리한 곳은 수도권인 인천광역시와 경기도를 제외하고는 강원도, 경상북도, 대구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부산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다. 새누리당이 상당한 기대감을 보였던 충청북도, 세종특별자치시 등에서는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특히 충청북도에서는 윤진식 후보의 가족이 상대측 후보 관계자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하는 충격적인 일이 있었음에도 선거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광역 지자체장 선거에서 어느 정도 수성(守成)을 했다고 ‘자위’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건 새누리당이 역할을 제대로 해서가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이 ‘눈물의 기자회견’까지 했기 때문이다. 실제 기초 지자체장과 전국 교육감 선거를 들여다보면 새누리당 지도부는 안도할 상황이 아니다. 서울의 경우 25개 구청장 선거 가운데 3개구를 제외하고는 모두 새민련이 차지했다. 경기도 내에서도 수원, 성남, 고양, 부천 등 인구 100만 명이 넘는 주요 도시는 새민련이 시장을 맡게 됐다. 울산에서는 북구청과 동구청장 선거에서 통진당 후보가 선전했다. 아무리 현대차 노조의 영향이라고 해도 주의 깊게 봐야 할 부분이다. 정당 공천은 아니지만 ‘이념적 대결’ 양상이 뚜렷했던, 전국 17곳에서의 교육감 선거에서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은 물론 ‘서쪽 지역’ 모두를 소위 ‘진보 교육감’에게 내줬다. 경북, 대구, 울산만 겨우 건졌다. 그것도 현직 교육감을 내세워서. 이를 모두 ‘세월호 참사’로 인한 후폭풍 탓으로 돌릴 수 있을까? 



  • [역전교피아 복합체]와 맞서 싸울 교육부장관 필요하다!

    대한민국 큰일났다. ‘전교조’ 세상이다!

    박원순-조희연-이재정 3각 체제 등장...‘보수 분열’이 전교조 부활시켜


    [뉴데일리=양원석 기자] 이번 지방선거 결과와 관련,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이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세월호 참사를 이용해 야당과 [종친떼](종북-친북-떼촛불 복합체)는 물론 주류 언론들까지 현정부를 무차별적으로 공격, 집권세력의 참패가 점쳐졌었기 때문이다. 서울은 물론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자치단체장 전멸이 예상됐다. 심지어는 부산도 위험하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경기-부산을 수성하고 인천을 탈환함으로써, 박근혜 정권과 보수진영은 한 숨 돌리게 됐단다. 과연 그럴까? 그렇지 않다. 전교조 세상이 열렸다. 서울-경기-인천-강원 등 수도권은 물론이고, 부산-경남-호남을 비롯 전국 대부분 지역의 교육수장이 전교조 지배 아래 놓이게 됐다. 17곳의 교육감을 새로 뽑는 선거에서 경북-울산 등 극 소수 지역만이 전교조의 권력 장악을 가까스로 막아냈을 뿐이다. 사실상 전교조가 전국의 학교를 점령했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닌 결과다. 4일 치러진 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 전교조를 뿌리로 한 이른바 진보(사실상 '깡통진보') 교육감 시대가 활짝 열린 것이다. 서울은 초접전의 박빙 승부를 벌일 것이라는 예상을 비웃듯 개표 초반부터 조희연 후보(성공회대 교수)가 보수진영의 문용린 후보와 고승덕 후보를 큰 표차로 따돌렸다. 조희연 후보의 당선은 분열된 보수가 자초했다. 서울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에서도 60% 가까운 표를 보수후보들에게 던졌지만, 분열된 보수는 유권자들의 뜻을 외면했다.

    ‘이상한 선거’ 박근혜는 승리…새누리당은 패배

    [뉴데일리=최유경 기자] ‘박근혜 아이들’이 살아서 돌아왔다.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그룹으로 손꼽히는 새누리당 유정복 인천시장,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가 제 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승리했다. 친박계로 분류되는 김관용 경북지사도 여유있게 3선에 성공했다. 두 후보는 선거 당일인 4일 방송사 출구조사에서까지 야당 후보와 엎치락뒤치락 백중세를 보였으나 승리는 오롯이 이들의 몫이었다. 부산의 서병수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의 서강대 1년 후배로 친박 중의 친박이라 불릴 정도로 돈독한 신임을 얻고 있다. 인천의 유정복 후보는 박 대통령의 한나라당 대표시절 비서실장 출신으로 박근혜정부 초대 안전행정부 장관을 지낸 최측근이다. 박근혜정부 2년차에서 실시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각각 수도권과 PK(부산경남)에 해당하는 핵심지역의 장(長)을 친박계에서 배출해 내면서 박 대통령의 지역공약 추진에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비록 친박계에서 나선 대전의 박성효, 충남의 정진석 후보가 각각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에게 패배했지만 야당 텃밭이던 인천에 새누리당 깃발을 꼽고 부산의 야풍(野風)을 잠재운 점은 큰 성과로 꼽힌다. 박근혜 없이 치른 박근혜 선거가 승리한 셈이다.

    전국 최종 투표율 56.8%로 마감

    [뉴데일리=전경웅 기자] 4일 치러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최종 투표율이 56.8%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투표율은 2010년 지방선거 당시 54.5%보다 2.3% 가량 올랐으나 60%는 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6.4 지방선거에서 서울의 투표율은 58.6%, 경기 53.3%, 인천 53.7%로 나타났다. 부산은 55.6%, 대구 52.3%, 광주 57.1%, 대전 54.0%, 울산 56.1%, 세종 62.7%의 투표율을 보였다. 경기도는 53.3%, 강원도 62.3%, 충북 58.8%, 충남 55.7%, 전북 59.9%, 전남 65.6%, 경북 59.5%, 경남, 59.8%, 제주 62.8%의 유권자가 투표했다. 이번 6.4 지방선거에서는 전체 4,129만 6,228명의 유권자 가운데 2,346만 4,573명이 투표를 했다. 한편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광역 지자체 선거 중 새누리당은 5곳, 새민련은 5곳에서 각각 우세를 보이고 있으며, 10곳에서 경합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새로운 도전] 노력없이 기회는 찾아오지 않아

    젊어진 제주! 원희龍, 이제 여의주 물까?

    남다른 의지, 먼저 제주도민들에게 인정받아야 대권가도 열릴 것


    [뉴데일리=오창균 기자] 마침내 그가 돌아왔다. 19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유학길에 오른 이후 최근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해 파란을 일으킨 원희룡이 화려하게 복귀했다. 압도적인 승리였다. 원희룡 당선자의 취임으로 세대교체를 한 제주는 한층 젊어지게 됐다. [제주판 3金]의 퇴진을 요구하던 제주도민들이 변화와 쇄신을 간절히 원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한켠에서는 원희룡 당선자가 진정한 시험대에 올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40대의 젊은 나이에 정계에 입문한 뒤 줄곧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온 원희룡 당선자인 만큼 대권을 향한 의지도 남다르다. 앞서 원희룡 당선자는 지난 3월 공식 출마를 선언하며 “한계에 도전해 새로움을 창조하는 제주도지사가 대한민국 대통령도 될 수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제주를 발판 삼아 대권이라는 새 여정에 돌입하겠다는 의사를 에둘러 표현한 것이다. 제주도민들 역시 원희룡 당선자의 대권 의지에 박수를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선거과정에서 원희룡 당선자를 강도 높게 비판하던 언론들은 그의 승리가 확실시된 이후 차기 대권을 언급하며 일제히 환호의 뜻을 밝혔다. 하지만 원희룡 당선자가 제주에서 어떻게 성장할지가 관건이다. 원희룡 당선자가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기 위해선 단계적 발판이 필요하다. 제주도정을 통해 그의 남다른 뜻을 도민들에게 관철시키고 인정받아야만 비로소 대권가도가 열리게 된다는 얘기다. 변화의 시작은 늘 도전에서 시작된다. 언제나 주류 세력과 맞서왔던 원희룡 당선자이기에 그의 굳은 의지를 믿어 의심치는 않는다. 다만 조금 더 열린 사고를 갖고 도민들과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를 바랄 뿐이다. 원희룡 당선자는 이제 반환점을 돌고 새로운 길로 나아가려 하고 있다. 하지만 그 길이 낭떠러지로 향할지, 아니면 탄탄한 고속도로로 연결될지는 알 수 없다. 확실한 것은 원희룡 당선자가 직접 핸들을 쥐고 있다는 것이다. 제주도민들은 원희룡 당선자가 자신의 진가를 발휘해 더 큰 무대로 향해야 한다고 부르짖고 있다. 이제 네비게이션 좌표를 설정하는 것은 원희룡 당선자의 몫이다.  

    유정복 당선, 만년 소외 인천 홀대론 벗어나나?

    [뉴데일리=안종현 기자] 선거기간 내내 열세로 몰렸던 유정복 후보가 현역 프리미엄을 최대한 활용한 송영길 후보를 꺽은데에는 심판론이 크게 작용했다. 2010년 민선 5기에서 재선의 안상수 전임 시장에 대한 반발심으로 야권 후보를 선택했지만, [그보다 더 못했다]는 인천시민들의 냉정한 심판이 내려졌다는 분석이다. 유정복 후보는 보수 성향이 강한 인천 서부지역 중구, 동구, 남구 등에서 과반 이상의 지지를 얻으며 강력한 위세를 과시했다. 강화와 옹진군에서는 60%대 후반 득표율을 보이기도 했다. 안상수 전 시장이 출마한 지난 2010년 선거 당시 이 지역에서 40%대 초반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이다. 유정복 후보는 특히 고전이 예상됐던 진보성향이 강한 동부지역(남동구, 부평구) 등에서 선전한 것이 당선에 큰 힘이 됐다. 바꿔 얘기하면 송영길 후보의 지지 기반인 이 지역 젊은 층이 송 후보에게 등을 돌린 셈이다. 이 같은 보수의 유정복 집결과 진보의 송영길 외면은 그동안 야당 시장이 집권하면서 인천이 받아온 [홀대론]이 주효했다. 인천은 아시안게임, GCF 등 굵직한 국제 행사와 기관을 유치했음에도 제대로 된 준비를 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계속 이어졌다. 아시안게임 준비로 시 재정이 파산 위기에 이르기도 했지만, 송영길 시장은 중앙정부의 [지원 외면]을 원인으로 꼽았다. 하지만 이 같은 전략은 송 시장에게 오히려 독으로 작용했다. 유정복 캠프 관계자는 "인천시 재정이 파탄에 이르고 정부 심판론만 외치는 송영길 후보에 KTX 유치, 아시안게임 성공적 운영 등을 중앙정부에 설득하겠다는 유정복 후보의 전략이 시민들의 공감을 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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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 2   

    본 언론사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의 유족과 합의를 통해 다음과 같이 두 번째 통합 정정 및 반론보도를 게재합니다.

    1. 오대양 사건 및 5공화국 유착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이 오대양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보도와 유 전 회장이 1980년대 전경환 씨와의 친분 및 전두환 대통령 시절 5공화국과의 유착관계를 통해서 유람선 사업 선정 등 세모그룹을 급성장시켰다는 보도는 1987년과 1989년 그리고 1991년 검경의 3차례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며, 2014년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관련 없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2. 구원파의 교리 폄하 및 반사회적 집단 이미지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리는 ‘한번 구원 받으면 무슨 죄를 지어도 상관없고 회개도 필요 없으며, 유병언 전 회장의 사업이 하나님의 일이며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구원이고 예배라는 교리를 가졌다’고 보도하였으나 해당 교단은 그런 교리를 가진 사실이 없다고 밝혀왔습니다.

    3.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구원파 신도라는 보도에 대하여

    세월호 사고 당시 먼저 퇴선했던 세월호 선장 및 승무원들은 모두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다만 승객을 먼저 대피시키다 사망하여 의사자로 지정된 故정현선 씨와, 승객을 구하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된 한 분 등, 2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구원파의 내부 규율 및 각종 팀 관련 왜곡선정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의 “유병언은 금수원 비밀팀이 살해”, “투명팀이 이탈 감시했다” 등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을 살인집단이나 반사회적 집단으로 호도하는 보도는 전혀 확인된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5.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의 유병언 전 회장 지위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유병언 전 회장이 1970년대 극동방송국 선교사(미국 TEAM선교회 소속)들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은 사실은 있으나 교단 내에서 교주도 총수도 아니며 해당 교단은 평신도들의 모임으로 목사가 없음을 밝혀왔습니다.

    6. 금수원 관련보도에 대하여

    금수원에 땅굴을 비롯해 지하벙커가 있다는 보도는 검찰 조사 결과 사실무근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금수원은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나 외부인들도 자유롭게 출입 가능한 곳으로 폐쇄적인 장소가 아니며, 금수원 내에 불법 시설은 대부분 비닐하우스였고, 곧바로 시정 조치를 하였으며, 금수원 내에서 발견된 치과시설은 유 전 회장 개인 진료와 무관한 과거 교인들의 주말 봉사 진료를 위한 시설인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7. 유병언 전 회장의 정관계 로비설 및 경영개입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키즈’나 ‘유병언 장학생’은 존재한 사실이 없으며, 이용욱 전 해경국장은 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높낮이회’는 유 전 회장 경영 개입과 무관한 관련 회사의 친목 모임이라고 알려왔습니다. 또한 검찰 수사결과, 유병언 전 회장이 채규정 전 전북도지사를 통하여 로비를 하거나 50억 상당의 골프채 등을 통한 정관계 로비했다는 설은 사실 무근이며, 세모 그룹은 1997년 부도 이후 적법한 법정관리를 절차를 밟아 회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8. 유병언 전 회장 작명 관련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세월호’의 이름이 세상을 초월한다는 의미라고 보도했으나  ‘세월(世越)’이 아닌 ‘흘러가는 시간’을 뜻하는 세월(歲月)이며, 유병언 전 회장의 작가명인 ‘아해’는 ‘야훼’가 아닌 어린아이를 뜻하며 기업명인 ‘세모’는 삼각형을 뜻하고, 안성 ‘금수원’의 ‘금수’는 짐승을 뜻하는 ‘금수(禽獸)’가 아닌 ‘금수강산’에서 인용하여 ‘비단 금(錦), 수놓을 수(繡)’를 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9.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의 유병언 전 회장 도피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밀항 및 망명 보도는 검찰 수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날짜가 확인됨에 따라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조직적인 도피 지원을 한 사실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엄마’라는 호칭은 특정 직책이 아닌 결혼한 여신도를 편하게 부르는 말이라고 알려왔습니다.
     
    10. 유병언 전 회장 사진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사진이 담긴 달력이 500만원에 판매되거나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강매된 사실이 없으며, 인터넷에 4만원에 거래된 것은 사진 작품이 아닌 사진이 담긴 엽서 등과 같은 제품이며, 유 전 회장이 루브르 박물관 등에 기부한 것은 맞지만 그것을 대가로 전시회를 개최한 것이 아니라고 알려왔으며, 해당 박물관에서도 동일한 입장을 발표하였습니다.

    11. 유병언 전 회장 재산 및 대출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 일가 재산으로 보도된 2400억의 상당부분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인들로 구성된 영농조합 소유이며, 미국 팜스프링스 인근 부동산 역시 유 전 회장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또한 금수원 인근 아파트 240여 채는 유 전 회장의 차명 재산으로 볼 수 없다고 법원 판결이 났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특정 신협을 사금고로 이용하거나 일부 금융기관으로부터 4천억 가량의 비정상적인 대출을 받은 사실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12. 김혜경 씨 관련 보도에 대하여

    김혜경 씨는 유병언 전 회장의 비서를 역임하거나 비자금 관리를 한 사실이 없으며, 유 전 회장은 “김혜경이 배신하면 우리는 다 망해”라는 발언을 한 사실이 없으며 이것은 한 사람의 확인되지 않은 주장임을 밝혀왔습니다.

    13. 유병언 전 회장 신도 지시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이 미국 쇠고기 관련 촛불시위를 지시한 사실이 없으며, 세월호 사고 직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SNS를 통해 정부의 공격에 대응하라는 지시를 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4. 기독교복음침례회 모금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시점이 확인되어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모금한 60억은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와 무관함이 밝혀졌으며, 세월호 진상 규명을 위해 모금한 5억 중 일부를 빼돌린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5. 유병언 전 회장 개인 신상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가방에서 발견된 다섯 자루의 권총은 검찰수사 결과 모두 실제 사용이 불가능한 장식용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유 전 회장은 다수의 여인들과 부적절한 관계였거나 신도들의 헌금을 착취한 사실이 없으며 해당 보도는 일부 패널들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법정 제재 조치를 받은 바 있습니다.

    기독교복음침례회 측의 좀 더 자세한 입장을 ‘구원파에 대한 오해와 진실 (http://klef.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