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표 종료 3시간을 남겨둔 15시 현재 강원도의 투표율은 50%를 훌쩍 넘겼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투표율을 보면,
    강원도에서는 인구가 적고 개발이 덜 된
    양구군과 양양군의 투표율이 각각 68.1%와 66.9%에 달한 반면,
    인구 30만 명으로 강원에서 가장 큰 도시 원주시 투표율은 46.3%로 가장 낮았다.

    춘천시 투표율은 49.6%, 강릉은 50%, 동해 51.6%, 삼척 60.6%, 태백 59%, 속초 50%였다.

    군 지역의 경우 정선군 65.2%, 고성군 65.5%, 양양군 66.9%, 인제군 67.8%,
    홍천군 58.5%, 횡성군 61%, 영월군 60.4%, 평창군 61.8%, 화천군, 64.3%,
    철원군 57.8%로 나타났다.

    강원도 전체 투표율을 비교해보면,
    영서 지역에 비해 영동 지역이,
    도시화된 지역보다는 저개발 지역의 투표율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강원도 지사 선거에는
    최홍집 새누리당 후보와 최문순 새민련 후보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경합지역의 경우 당선자 윤곽은 4일 자정 무렵에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는 게
    여론조사 전문가들의 의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