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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의 은퇴 계획이 알려진 가운데 그녀의 마지막 작품이 될 영화 '클레오파트라'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지난 2일(현지시각)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안젤리나 졸리는 새 영화 '클레오파트라' 촬영 이후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
녀의 마지막 작품이 될 '클레오파트라'는 실종인물인 클레오파트라를 소재로 만들 영화로, 현재까지 제작된 것만으로도 10여 편이 넘는다. 감독과 배우 등은 아직 미정인 상태.
한 관계자에 따르면 동성애 영화 '브로크 백 마운틴'으로 유명한 이안 감독과, '벤자민버튼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를 연출한 데이브드 핀퍼 감독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졸리의 은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쉽다. 졸리를 이제 못 본다니", "마지막 작품 기대되네요", "이제 구호 활동만 열심히 하는 건가" 같은 아쉬움 섞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은퇴 이유에 대해 "어머니는 내가 배우가 되길 원하셨지만, 30대 중반이 지나자 나는 연기보다는 글을 쓰거나 연출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스스로 알게 됐다"며 "은퇴 후 사회적 문제에 대해 더욱 신경쓰고 싶다"고 밝혔다.
(안젤리나 졸리 은퇴 클레오파트라, 사진 출처 =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