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배우 생활 은퇴 계획을 밝혀 화제다.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는 “안젤리나 졸리가 영화 '클레오파트라'(가제) 촬영 후 은퇴할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최근 BBC 라디오에 출연한 안젤리나 졸리가 머지않아 할리우드 활동을 중단할 계획이라며 시점은 아마도 영화 ‘클레오파트라’ 이후가 되지 않겠냐고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것.

    안젤리나 졸리가 직접 ‘클레오파트라’ 출연을 언급했기에 그녀가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은 이번 이 마직막인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안젤리나 졸리는 영화 '말레피센트' 개봉 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이미 은퇴 계획을 조심스레 밝힌바 있다. 그녀는 “당분간 각본 작업과 연출에 더 집중하고 싶다”며 “무엇보다 자선활동과 아이들의 엄마로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을 전했다.

    영화 ‘라스베가스의 도박사들’로 1982년 데뷔한 안젤리나 졸리는 ‘툼 레이더' 시리즈의 라라 크로프트,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의 킬러, '원티드'의 인간병기 등을 연기하며 여전사 캐릭터의 대명사로 불렸다. 최근 국내 개봉한 영화 ‘말레피센트’에는 마녀 말레피센트 역으로 출연했다.

    [안젤리나졸리, 사진 = 영화 말레피센트(2014) 스틸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