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드라마 엔젤 아이즈가 새로운 반전을 선사했다.

    윤수완(구혜선)과 박동주(이상윤)는 1일 방송된 16회 분에서 아픈 이별을 받아 들이게 된다. 모든 걸을 알게 된 윤수완은 어쩔 수 없이 동주를 밀어내게 되고 이로 인해 힘들어 하는 수완을 지켜보던 동주 또한 그녀를 위해 떠날 결심을 하게 된다. 하지만 깜짝 반전이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동주 어머니의 뺑소니범인이 강지운(김지석)으로 밝혀 진 것이다.

    강지운의 어머니 오영지(정애리)가 동주의 어머니를 죽게 만든 진짜 범인 이란 것은 이미 밝혀진  내용이었다. 그랬기에 뺑소니범인이 오영지 일 것이란 추측이 가능했지만 진짜 범인은 바로 아들 강지운이었던 것이다. 어린 아들의 장래를 위해 오영지가 모두 꾸민 일이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강지운 또한 충격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뺑소니범인에 대한 복선이 오영지에게 쏠리게 했던 작가의 재치가 결말을 앞 둔 드라마에 새로운 재미 하나를 더 선사할 수 있을 듯 하다. 

     

    사진출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