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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 ⓒ뉴데일리 DB
새누리당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는 23일 연도별 세부 추진 계획을 담은 ‘여성 정책 가계부’를 제시했다.
남경필 후보는 그동안 지나치게 많은 공약을 남발하는 ‘묻지마 공약’과 실천이 불가능한 ‘포퓰리즘 공약’이 아닌 실천 가능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고, 이행 과정을 철저히 검증받아 도민들과의 소통을 넓히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번 정책공약을 내놨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한 ‘여성 정책 가계부’는 남경필 후보의 가계부 공약을 실천하는 첫 행보로 요약된다. 남경필 후보는 “여성 정책 가계부의 성실한 이행을 통해 여성이 더 행복한 지자체 경기도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여성 가계부는 ‘Lady First 경기’ 공약을 기초로 작성됐다. 주요 내용은 여성 관련 예산 전체 예산 증액, 경기여성 재단 설립, 4050 여성 취업 지원, 일과 생활의 균형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 제정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안전에 대한 여성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여성 안전 우선 공약으로 범죄 사각지대 CCTV 추가 설치, 안심택시제도 전면 확대 등을 지원하고 노후화된 학교 시설물 개보수 지원, 민간 및 가정어린이집 환경개선보수비 지원 등을 통해 아이들의 안전을 확실하게 책임지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한편, 남경필 후보는 최근 기존 일방적인 지지 호소와 율동이라는 선거운동 방식에서 벗어나 ‘대화를 통한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들을 반영해 안전 가계부, 복지 가계부, 일자리 가계부 등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