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따뜻한 경기도’ ‘혁신도지사’ 슬로건으로
  • ▲ 경기도 수원 새누리경기도당에서 20일 열린 선대위 발대식 모습ⓒ뉴데일리
    ▲ 경기도 수원 새누리경기도당에서 20일 열린 선대위 발대식 모습ⓒ뉴데일리


    새누리당이 20일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선대위 슬로건으로는 ‘함께하는 따뜻한 경기도’, ‘혁신도지사’를 내세웠다.

    이날 열린 선대위 발대식에는 남경필 후보를 비롯해 서청원, 이인제 중앙선대위 공동위원장 등 여권의 핵심인사, 주요당직자, 공천확정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선대위 구성원은 명예선대위원장에 서청원 의원과 고흥길 전 의원이 추대됐다. 공동선대위원장은 심재철, 원유철, 정병국, 홍문종 국회의원과 김영선 전 의원, 김소영 서울시의원이 임명됐고 총괄본부장은 김학용 도당위원장이 맡았다.

    남경필 후보 관계자는 이번 선대위가 “정책, 홍보, 디지털, 사회복지, 대외협력, 조직, 직능, 청년, 여성, 교육, 노동 분야의 각 대표자들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남경필 후보는 발대식 연설에서 “보름 남짓 후면 우리 대한민국의 운명이 결정된다. 우리 경기도와 새누리당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이기겠다”며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아울러 선심성 공약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새정치연합 김진표 후보를 겨냥해 “경기도 재정과 나라재정이 어떻게 되던 신경쓰지 않고 표만 의식하는 공약을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며 따끔한 일침을 날렸다.

    새누리경기도당 관계자는 “개혁과 혁신, 소신으로 민심에 귀 기울이고 31개 시·군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후보와 함께 1,250만 경기도민의 선택을 받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