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안상수위원장의 좋은 공약 적극 수용”안상수 “송영길 시장 취임동안 인천 폐허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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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위촉됐다. ⓒ유정복 선거 캠프 제공
[타도 송영길]에 한 뜻을 모은 유정복과 안상수가 손을 맞잡았다.새누리당 인천시장 유정복 후보는 18일 인천 부평 선거캠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새누리당 인천시장 경선대결의 경쟁자였던 유정복 후보와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송영길 현 인천시장의 재선을 막기 위해 발 벗고 나선 것이다.유정복 후보와 안상수 전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손을 맞잡고 "인천을 대권을 가기 위한 발판으로 삶는 송영길 시장의 재선을 저지하겠다"고 뜻을 모았다.유정복 후보는 “지난 새누리당 인천시장후보 경선에서 저와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안상수 후보를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모시게 되어 기쁘다”며 “안상수 공동선대위원장은 8년동안 인천시장을 역임하며 누구보다 인천시민의 마음을 잘 헤아리는 인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안상수 공동선대위원장과 힘을 합쳐 6.4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지난 4년간 무너진 인천을 바로 세워 나갈 것이다. 저 유정복은 안상수 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지난 경선 시 위원장께서 제시했던 좋은 공약들을 적극 수용해 앞으로 정책에 반영시켜 나갈 것이며, 깨끗하고 활력 넘치는 위대한 인천시대를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다.”-유정복 후보안상수 전 시장은 “유정복 후보가 우리의 아들, 딸을 위해 새로운 인천을 만들 수 있게 힘을 모아달라”며 유 후보를 적극 지지했다.
안상수 전 시장은 이날 연설에서 도하 지구 등의 부도심 재개발 성공, 경제자유구역 발전, 마이스산업 발전 등을 인천발전의 원동력으로 꼽으며 유 후보가 시장당선 시 반드시 위 사안들을 이행할 것을 다짐했다. -
- ▲ 새누리당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와 안상수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유정복 선거 캠프 제공
유 후보와 안상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현재 인천시장을 맡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후보가 지난 4년간 인천을 [부채‧부패‧부실]이 가득한 도시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인천시장에 재출마한 것을 두고 [대권욕심]이라 덧붙였다.“송영길 후보는 지난 4년간 인천을 부채, 부패, 부실이 가득한 오명의 도시로 전락시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는 커녕 핑계와 남 탓으로 일관하고 있다. 자신의 정치적 욕심을 위해 인천을 이용하고 있는 후보를 심판해야 한다. 더 이상 인천을 무너지게 내버려 둘 수 없다.- 유정복 후보“송영길 후보의 무능 실정을 심판하고 새로운 미래를 유 후보와 만들 것이다. 송영길 시장이 취임하는 4년동안 인천 곳곳이 정체되거나 중단돼 폐허가 됐다. 인천시민은 어려운 경제에 시름만 깊어져 가고 있다. 더 이상 송영길 시장에게 인천을 맡겨서는 안된다. 송시장의 재선은 대권욕심이지만 다시 송영길 후보가 당선이 된다면 회복이 불가할 것이다.”- 안상수 공동선거대책위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