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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아이' 홍진경이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홍진경은 지난 13일 첫 방송된 SBS 새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에서 가수 이효리, 배우 문소리, 칼럼니스트 임경선과 함께 MC로 나서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에피소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며 프로그램의 진행을 이끌었다.이날 홍진경은 "헤어진 후 만취해서 매달리면 애정폭력이다", "가요 '너를 위해'는 데이트 폭력을 대표하는 위험한 노래. 이 노래 때문에 남자들이 폭력적인 성향을 '멋있음'으로 착각한다" 등 기발하고 참신한 해석을 내놓았다.특히, 홍진경은 현재 시행 중인 데이트 폭력 법에 반기를 들며 격분하며 자신이 직접 사전 조사한 다양한 뉴스와 자료를 공개하는 등 철저한 준비와 해박한 지식을 앞세워 '매직아이' 토크의 밀도를 높였다.한편,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매직아이'는 시청률 3.8%(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과 MBC 'PD수첩'은 각각 5.7%, 4.6%를 나타냈다.[매직아이 홍진경, 사진=SBS '매직아이'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