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할배 수사대' 시청률이 2.5%를 기록하며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9일 첫 방송된 tvN 금요드라마 '꽃할배 수사대'(극본 문선희, 연출 김진영)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에서 평균 2.5%, 최고 3.5%를 기록했다. 

    20~40대 남녀 타깃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함은 물론, 수도권 기준 평균 3.0%, 최고 4.0%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꽃할배수사대' 1화는 20대 철없는 꽃형사들 최진혁, 박민우, 박두식이 수조 속에서 70대 꽃할배 이순재, 변희봉, 장광으로 변한 채 모습을 드러내는 독특한 구성으로 시선을 끌었다. 

    또한 70대로 변한 형사들 앞에서 난감해하는 주변 사람들과 70대 할배를 동료이자 친구로 둔, 김희철이 반말과 존댓말을 오가는 아슬아슬한 전개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순재-변희봉-장광 등 관록의 배우들과 김희철이 선보이는 대한민국에 전무후무했던 '꽃수대 H4'들의 '신선한 호흡'이 안방극장을 달궜다.

    방송 말미에는 다시 젊음을 되찾을 수 있는 '회춘 방법'을 알려줄 용의자가 '골드피쉬'라는 한 단어를 남긴 채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이 담겨져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숨이 멎은 용의자를 보며 절규하는 이순재를 비롯해 70대 할배 변희봉, 장광이 '의문의 골드피쉬 사건'을 해결하고 젊음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제작사 측은 "이순재-변희봉-장광-김희철 등 '꽃수대' 4인방은 이제 눈빛만 마주쳐도 애드리브가 절로 나올 정도로 나이를 뛰어넘는 '절대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며 "대한민국 금요일 밤, 안방극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꽃수대'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꽃할배 수사대'는 20대 풋풋한 꽃미남에서 하루아침에 70대 할아버지로 변한 젊은 형사들이 원래의 몸으로 회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회춘누아르 드라마.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꽃할배수사대 시청률,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