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세월호 사고 자녀 잃은 부모 아픔 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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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여학생 300명 납치 보코하람의 정체[뉴데일리=전경웅 기자] 지난 4월 14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서부 나이지리아에서 대규모 납치극이 일어났다. 범인은‘보코하람(Boko Haram)’이라는 테러조직. ‘보코하람’은 당시 나이지리아 북동부 치복의 한 여학교 기숙사를 습격해 여학생 276명을 납치했다. ‘보코하람’의 수괴인 아부바카르 셰카우는 협박 동영상에서 “여자는 교육을 받으면 안 된다. 알라의 뜻이다. 알라의 목소리에 따라 납치한 여학생들은 인신매매 시장에다 팔아버리겠다”고 밝혔다. 보코하람은 여학생 납치에 이어 지난 5월 4일에는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州 와라베 마을을 습격해 10대 소녀 11명을 추가로 납치했다.朴대통령 "세월호 사고 자녀 잃은 부모 아픔 더 이상.."[뉴데일리=안종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평생을 희생과 헌신으로 자녀를 길러주시고, 훌륭한 인재를 만들기 위해 마음을 다하고 계시는 모든 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특히 세월호 참사고 자녀를 잃은 부모들에게 위로를 전했다."이번 세월호 사고로 소중한 자녀를 잃으신 부모님들의 아픔이 더 이상 생기지 않도록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박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이후 공식적인 행보 외에도 SNS을 통해 감정을 전달하는 것은 눈에 띄는 일이다.국방부 "무인기, 北소행 최종 결론"…북한발 확인[뉴데일리=순정우 기자] 지난 3월과 4월에 잇달아 발견된 무인기가 결국, 북한의 소행으로 드러났다. 국방부는 8일 오전 '북한 소형무인기 과학기술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이들 무인기가 북한에서 발진해 다시 북한으로 복귀하는 비행경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방부는 지난 4월 11일 중간발표 이후 북한 소형 무인기에 대해 4월 14일부터 한・미 동조사전담팀을 구성해 지금까지 과학적 조사를 진행했다. 공동조사전담팀 관계자는 "최근 발견된 소형 무인기 3대의 비행경로를 분석해 북한의 소행임을 입증할 수 있는 명백한 과학적 증거(Smoking Gun)로서 3대 모두 발진지점과 복귀지점이 북한지역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北바꾸려면 실상 알리는 문화 콘텐츠 필요”[뉴데일리=전경웅 기자] 탈북시인으로 알려진 장진성 뉴포커스 대표의 탈북 수기 영문판이 미국, 영국 등에서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로 등극,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의회 북한인권위원회의 초청으로 런던을 방문 중인 장진성 대표는 7일(현지시간) 영문 탈북수기 ‘경애하는 지도자(Dear Leader)’ 발간 행사에서 북한을 바꾸기 위해서는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심각한 인권침해 실상을 세계에 알리고, 북한 주민들에게는 외부의 정보를 제공하는 책, 방송과 같은 문화 콘텐츠가 북한을 바꾸는 데 큰 위력을 발휘한다는 것이다.
초강경파 박영선 등장, 안철수의 ‘일장춘몽’[뉴데일리=오창균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신임 원내대표로 박영선 의원이 선출되면서 당내 권력지형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열린 경선에서 안철수-김한길 지도부 측의 물밑지원을 받은 이종걸 의원은 21표를 얻는데 그쳐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반면 안철수-김한길 공동대표와 줄곧 대립각을 세워온 박영선 의원은 전체 130명 중 128명이 참여한 1차 투표에서 무려 52표를 얻었고, 결선 투표에서도 총 69표를 획득해 무난히 원내사령탑 자리에 올랐다. 이는 안철수-김한길 공동대표의 리더십이 바닥으로 추락했음을 보여주는 단면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박영선 의원은 박지원계로 분류된다. 새정치민주연합 내 몇 안 되는 초강경파에 속한다.김황식, 정몽준 네거티브 중단 요구 수용했지만…[뉴데일리=최유경 기자] 새누리당 김황식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8일 정몽준 예비후보의 소 취하 결정과 네거티브 중단 요구를 수용했다. 김 후보 측 문혜정 대변인은 이날 “정몽준 후보의 말씀은 좋은 취지이다. 저희는 후보나 후보사무소 차원에서 고소·고발을 제기한 것이 없지만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또 네거티브 중단 요구에 대해서도 “남은 기간 중에라도 시민들과 당원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후보 캠프 내부에서는 전날까지 격한 말로 공격했던 정 후보 측의 돌연 행보에 의구심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전일 정 후보 측 이수희 대변인은 잇딴 안전사고와 관련해 “김 후보는 총리에서 물러난 지 1년이 지났을 뿐이다. 세월호 참사 앞에서 석고대죄도 부족하다”고 힐난했다. 특히 소 취하와 관련해서도 선거법 사건은 당사자의 고소취하와 무관하게 수사가 진행되는 점도 석연찮은 부분이다.정몽준, 김황식에 네거티브 중단 제안 "고발 취하"[뉴데일리=김현중 기자]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는 8일 경선 상대인 김황식-이혜훈 후보를 향해 "본선 승리를 위해 네거티브를 중단하자"고 제안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에 주어진 책임이 막중한 이때 서울시장 경선 과정이 혼탁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며 "우리끼리 이전투구하는 모습이 지지자들을 실망시킨 결과라는 생각에 저도 경선의 당사자로서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이번 지방선거가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상당히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며 "오는 12일 새누리당의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를 뽑아서 당력을 집중해야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은 기간만이라도 제대로 된 경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중단할 것을 김황식 후보와 이혜훈 후보 두 분에게 제안한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아울러 최근 김황식 후보를 고발한 것과 관련, 취하하겠다고 밝혔다.
在美 동포들, "모교에 교학사교과서 보내주세요"[뉴데일리=엄슬비 기자] 전교조를 비롯한 속칭 진보진영의 집요한 음해로, 학교현장에서 사라졌던 교학사 한국사교과서가 해외 동포들의 노력으로 부활했다. 한국을 방문 중인 <대한민국 역사 바로 알리기 운동 미주본부>(이하 미주본부) 대표단은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교학사 본사를 찾아가, 교민들이 모금한 교학사 한국사교과서 대금 1,300여만원을 전달했다. 앞서 미국 한인사회는 한국의 모교에 교학사 한국사교과서를 보내는 운동을 벌이면서,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달 12일에는 미국 뉴저지 코리안 커뮤니티센터에서 <대한민국 역사 바로 알리기 운동 미주본부> 발기인대회를 열고, 한국의 모교에 교학사 한국사교과서를 기증하려는 교민들로부터 신청서를 접수받았다.요즘 지하철 왜이러나…이번엔 300m 역주행[뉴데일리=유경표 기자] 8일 오후 2시 35분경 코레일이 운영하는 1호선 급행열차가 수백 미터 역주행하는 일이 벌어져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용산에서 출발한 1호선 동인천행 급행열차가 송내역과 부개역 사이에서 신호기 고장으로 약 300미터를 역주행 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이는 지난 2일 서울 메트로 2호선 열차가 왕십리역에서 충돌사고를 낸 지 6일 만이다. 이번에도 역시 신호기가 문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호기는 진행신호를 보내야 하는 구간에 정지신호를 보냈다고 한다. 오르막 구간을 통과하던 열차는 전력을 공급받지 못하는 절연구간에 이르러 급정거를 했고 약 15분간 대기했다. 기관사는 추진력을 얻기 위해 약 100미터 정도를 역주행을 시도했고 다시 전력을 공급받아 해당 구간을 통과했다. 신호기가 왜 잘못된 신호를 보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파악이 되지 않은 상태다. 열차는 역주행 후 다시 정상운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행히 다친 승객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단독] 법무부, 에이미 남친 '해결사 검사' 해임[뉴데일리=조광형 기자] 에이미(본명 이윤지·32)를 위해 대신 치료비를 받아내고 성형외과 원장을 협박한 현직 검사 전OO(37)씨가 해임됐다. 공갈 및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전OO씨를 구속 기소한 장준희 검사는 지난 7일 서울중앙지법 서관 510호 법정에서 열린 2차 공판에서 "검사징계위원회에 회부된 전씨가 해임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법무부 관계자는 8일 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지난 4월 30일 소집된 징계위에서 해임 결정이 내려진 게 사실"이라며 "현재 안전행정부의 인사발령(해임)만 남은 상태"라고 전했다. 앞서 대검찰청 감찰본부(본부장 이준호)는 전씨에 대한 감찰위원회를 개최, 중징계 권고를 의결한 바 있다. 이에 김진태 검찰총장은 감찰위 권고를 받아들여 지난 2월 법무부에 중징계를 청구했었다. 지난달 말 검사징계위원회를 소집한 법무부는 재발 방치 차원에서 전씨에게 '해임'이라는 무거운 처분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홍명보 "브라질 갈 23명, 제 선택은…"[뉴데일리=윤희성 기자]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8일 파주 트레이닝센터에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설 23명의 태극전사를 발표했다. 공격수에는 박주영(왓퍼드)과 이근호(상주), 김신욱(울산)이 이름을 올렸다. 홍 감독은 미드필더와 수비수 자리에 박종우(부산)와 황석호(산프레체 히로시마)를 발탁했다. 팀을 이끌 고참 선수는 곽태휘(알 힐랄)가 홍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대한축구협회는 최종명단 23명과 예비 명단 7명을 합쳐 FIFA(국제축구연맹)에 30명의 명단을 보냈다. 7명의 예비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최종 23인 명단은 내달 3일까지 FIFA에 제출하게 된다. 홍명보 감독은 오는 12일부터 파주 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훈련을 시작한 뒤 28일 튀니지와 국내 마지막 평가전을 치르고 30일 최종 전지훈련지인 미국 마이애미로 출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