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엑소(EXO)의 멤버 백현(본명 변백현·22)이 팬들로부터 특별한 생일선물을 받았다.

    트리플래닛은 6일 엑소 백현의 이름을 딴 숲이 강남에 조성됐다고 밝혔다. 백현숲은 12개의 백현 팬클럽 운영진들이 결성한 '백현 연합'과 나무를 심는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과 함께 진행하는 스타숲 프로젝트로 만들어졌다. 

    스타숲 프로젝트는 스타의 이름으로 팬들이 직접 모금해 숲을 만드는 친환경 프로젝트다. 백현숲은 백현의 생일인 5월 6일에 맞춰 조성이 완료됐다.

    강남구 늘벗 근린 공원에 조성된 백현숲에는 청단풍, 코니카가문비, 조팝나무, 수수꽃다리 등의 나무가 심어졌다. 이 공원은 지역 주민들까지 이용 가능한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이용된다.

    백현숲 프로젝트에 참여한 팬들은 "스타의 생일을 기념하여 모두가 좋아할 수 있는 숲을 만들 수 있어 뿌듯하다. 앞으로 지역 주민들이 자주 방문하여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트리플래닛은 지금까지 2NE1숲, 신화숲 1·2호, 로이킴숲, 소녀시대숲, 동방신기숲, 인피니트숲 등의 스타숲을 조성했다.

    [엑소 백현 생일, 사진=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