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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비드 모예스ⓒ기본 이미지
맨유와 모예스의 잘못된 만남은 이대로 끝나는 것일까.
영국의 맨체스터 이브닝 보도에 의하면, 맨유 보드진은 언론에서 끊임없이 거론되고 있는 데이비드 모예스의 경질설에 대해 부정하지 않음을 시사했다. 뿐만 아니라 ESPN도 모예스의 경질은 '시간문제(imminent)'라며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경질이 현실이 될 경우, 맨유를 27년 동안 이끌었던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에 비해 모예스는 감독 임기를 1년도 채우지 못하며 떠나는 것이다. 정확히는 347일이다. 현지 언론에서 시간문제라고 한 만큼, 그가 1년을 채우는 것은 불가피해 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뇌부는 지난 에버튼전 패배로 모예스 감독 경질에 대한 준비를 끝낸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맨체스터 이브닝과 미러지 등에서 공개한 모예스 감독 경질 관련 시간대별 보고서다.
오후 3시 32분: Press Association Sport는 모예스에 대해 그는 여전히 맨유의 감독이지만, 오늘 발표될 리포트는 그가 올드 트래포드에 머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가리킬 것이다. 글레이저 가문(구단주)은 에버튼전을 끝으로 모예스 감독의 임기는 끝났다고 했다.
오후 3시 20분: 맨유는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과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것(연장에 실패했음)을 밝혔고, 모예스의 경질에 대한 준비가 끝났음을 시사했다.
오후 3시 12분: 데이비드 모예스는 에버튼전 패배를 인정하지 못했고, 이번 시즌 그가 팬들에 안긴 실망감은 그가 패배할 때 마다 점점 켜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