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와직염 치료를 위해 귀국한 박주영(29·왓포드)이 부상에서 회복돼 조만간 재활 훈련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1일 "박주영의 봉와직염 치료가 끝난 것으로 안다"며 "이르면 22일부터 대표팀의 이케다 세이고 피지컬 코치와 함께 재활 훈련에 나설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주영의 훈련 장소는 현재 대표팀 코칭 스태프가 조율 중으로 정확한 장소와 시기가 결정되면 축구협회에서 추후 발표할 계획이다.

    지난 3일 귀국한 박주영은 그동안 국가대표 주치의인 송준섭 박사로부터 염증 부위의 치료를 집중적으로 받아왔다. 최근 염증 수치가 정상을 찾고 통증도 사라져 본격적인 몸만들기에 돌입하게 됐다.

    봉와직염은 스트레스 등으로 몸 상태가 나빠져 면역력이 저하되면 피부의 균이 번식해 생기는 증상. 박주영은 영국 왓포드에서 뛰던 중 오른쪽 두 번째 발가락 및 발등 봉와직염이라는 진단을 받아 치료를 위해 귀국했다.

    박주영 봉와직염 완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주영 봉와직염 완치 다행이다", "박주영 봉와직염 완치 재활훈련 힘내서 하시길~", "월드컵에서 선전 기대하겠다", "박주영 봉와직염 완치 응원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주영은 재활 훈련을 치른 뒤 소속팀에 복귀하지 않고 내달 12일 예정된 대표팀 소집훈련에 맞춰 파주 NFC에 입소해 2014 브라질 월드컵 준비에 집중할 전망이다.

    [박주영 봉와직염 완치, 사진=연합뉴스]